[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홈앤쇼핑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0년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 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또 매월 첫째 주부터 마지막 전 주 금요일은 오후 5시에 퇴근하는 ‘스마일데이’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오후 4시에 퇴근하는 ‘스마일데이플러스’ 등 조기퇴근제도로 시행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장려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플러스는 기존 정부 시책인 육아기근로시간단축제에 홈앤쇼핑만의 특색을 더한 복리후생제도다. 육아기근로시간단축제는 만 8세에서 초등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전일제 근로자가 육아휴직 대신 주당 35시간 이하(15시간 이상)로 근로시간을 줄여 근무할 수 있는 제도로 최대 2년간 국가지원금을 지원한다. 홈앤쇼핑의 육아기근로시간단축제 플러스는 이에 더해 지원 기간을 최대 3년으로 연장해 국가지원금이 없는 3년 차에도 기간과 급여를 감안해 보수를 지급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가족친화인증 선정은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일과 생활이 균형 잡힌 기업문화 정착과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