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틀째 하락해 1180원대 초중반 등락

미 연준 조기 테이퍼링 종료 시사 나서
국채 금리 상승 전환에도 달러화는 보합
코스피 장초반 외국인 저가매수에 상승
  • 등록 2021-12-01 오전 9:13:21

    수정 2021-12-01 오전 9:13:21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3원 가량 하락해 1180원대 초중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공포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종료 시사 발언에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있지만, 달러화의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모습이다.

사진=AFP
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187.90원)보다 3.75원 내린 118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3.50원 내린 1184.40원에 출발한 뒤 1180원대 초중반대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미 국채 금리는 2년물, 10년물 모두 오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미 국채 금리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39%포인트 오른 1.48%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변동에 더 민감한 2년물 금리도 0.073%포인트 오른 0.599%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파월 의장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조기 종료를 검토하겠다고 발언한 영향이다. 반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4포인트 하락한 95.9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저가 매수 유입에 상승하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720억원 가량 매수하며 지수도 전일 대비 0.62% 가량 올랐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310억원 가량 팔아 지수는 0.09% 가량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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