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하락 출발…2450선

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
"상하방 요인 혼재…방향성 탐색"
업종별 혼조세…철강금속 1%↓
시총상위 약세…삼전·하닉 소폭 상승
  • 등록 2024-01-25 오전 9:13:09

    수정 2024-01-25 오전 9:13:09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 속 2450선으로 떨어졌다. 실적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상하방 요인이 혼재돼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3%(15.66포인트) 내린 2454.03을 기록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3만7806.39를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08% 오른 4868.5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6% 상승한 1만5481.92에 거래를 마쳤다. 넷플릭스는 총 유료가입자수가 2억6080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10.7% 급등했다. 매출은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고, 향후 매출 가이던스(전망치)도 상향 조정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양호한 미국 경기 대 미국 10년물 금리 상승, 넷플릭스 급등 선반영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돼 있다”며 “국내 주요 기업 실적과 중화권 증시 움직임에 영향을 받으며 방향성 탐색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만 190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177억원, 2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증권과 통신업, 건설업,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의약품, 섬유의복, 음식료업이 1% 미만 수준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은 1.24% 내리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보험과 서비스업, 제조업, 유통업, 운수장비, 기계, 전기전자 등도 1% 미만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시총 1위 삼성전자(005930)와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0.41%, 0.99%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14% 상승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50% 내린 37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000270) 포스코홀딩스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도 1% 넘게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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