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심도 문제 풀자"..김문수-10대건설사CEO 회동

경기도 "단순한 의견 교환 자리일 뿐"
  • 등록 2009-05-07 오전 9:36:39

    수정 2009-05-07 오후 2:51:58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대심도 고속철도(GTX) 사업과 관련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국내 10대 건설사 CEO들과 만난다.
 
7일 경기도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오늘(7일) 저녁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최근 국토해양부에 대심도 철도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국내 10개 대형건설업체와 비공식 모임을 갖는다.

이번 모임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현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현대산업(012630)개발, 대우건설(047040), 삼성물산(000830),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금호산업(002990)의 최고경영자 및 토목담당 임원과 경기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는 경기도 GTX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민간건설업체들이 대심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상태에서 경기도와 만나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어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는 GTX사업을 킨텍스와 수서(동탄)를 연결하는 A노선, 인천 송도와 청량리를 연결하는 B노선, 의정부와 금정을 연결하는 C노선 등 총 `3개 노선 동시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현산 컨소시엄은 일산 킨텍스~화성 동탄(A라인), 의정부 회룡~금정(B라인), 경기도 광명시~청량리(C라인), 인천 부평~삼성역(D라인) 등 4개 노선 동시 착공을 제안한 상태다.

하지만 이는 모두 일산 킨텍스~화성 동탄 노선만을 우선 추진한다는 국토부의 입장과 달라 경기도와 현산 컨소시엄 모두 상호간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우선은 함께 만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생각으로 만나는 것이지 세부적인 의견조율이나 사업 추진에 관해서 말할 자리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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