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어윤대 회장 "생산성·효율성 극대화"

  • 등록 2012-01-02 오전 10:04:14

    수정 2012-01-02 오전 10:04:23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어윤대 KB금융(105560)지주 회장은 2일 "생산성 제고를 통한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최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가진 조직이 될 때, 대내외의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갖추고 그룹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 회장은 4대 핵심전략 과제로 ▲성과주의 문화 정착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시너지와 마케팅 역량 극대화 ▲그룹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꼽았다.

그는 "경쟁력을 저해하는 인력 구조를 개선하고, 높은 성과를 내는 직원들이 인사와 보상 등에서 우대받는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올해부터 능력과 업적이 뛰어난 직원을 발탁해 포상하는 KB스타상 제도를 신설하고 PB 등 특정 직군에 능력에 따른 성과보상체계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에도, 자산건전성 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바젤 III 등 규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반 프로세스를 마련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성장에는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미래 성장 기반이 될 핵심 고객층 확대도 지속해나갈 뜻을 밝혔다.

어 회장은 "유스 고객과 사회 초년생 고객을 확대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통합점포, 지역 특화 소형점포, 은행-증권의 복합점포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은행 부문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회가 주어질 경우 M&A를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만간 새롭게 출범할 `KB저축은행`은 서민금융 안정화라는 저축은행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이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신년사]민병덕 "리스크 관리 분수령" ☞[신년특집]금융지주, 공익재단 설립 줄 잇는다 ☞KB금융, 中 공상은행과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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