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연예인들 어떤관계?`..인물관계 검색 오픈

관계지수 활용 유명인간 관계검색 제공
  • 등록 2005-11-17 오전 9:46:46

    수정 2005-11-17 오전 9:46:46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검색포털 사이트 엠파스(066270)는 국내외 유명 인물들의 인간관계와 네트워크를 파악할 수 있는 `인물관계 검색`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엠파스는 "출생지, 생년월일, 출신학교 등 단편적인 이력만을 제공하던 그 동안의 평면적 인물검색 서비스에서 탈피, 해당 인물의 프로필은 물론 관계가 많은 인물들까지 보여주는 입체형 지능적 검색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예를들어 김종국, 윤은혜를 검색창에 나란히 입력하면 동방신기, 휘성, 이승철 등 김종국과 관련 있는 인물들은 물론, 강호동, 안재모, 현영 등 윤은혜와 친분이 많은 인물들을 관계가 깊은 순서대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검색된 주변 인물의 인간관계도 클릭 한번으로 알 수 있다. 김종국 윤은혜와 관계있는 인물로 각각 검색된 이수영, 동방신기의 인간관계도 이들의 이름을 클릭해 볼 수 있다는 것.

DB기획팀 손영희 팀장은 "인물관계 검색은 한 인물이 다른 어떤 인물과 관계가 있는지, 그 관계의 친밀도는 어느정도인지 등 관계 지수뿐 아니라 각각의 인물과 관계된 여러 인물들의 관계를 네트워크화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인물간의 관계 정도는 엠파스가 자체 개발한 인물 관계지수를 이용했다. 관계지수에는 언론에 보도된 기사와 엠파스 검색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직접 입력한 연상 인물, 영화 드라마 등의 출연작품, 가족 연인 같은 소속사 혹은 정당 등 인물과 관계되는 데이터가 복합적으로 합산됐다.

엠파스 관계자는 "평소 재벌과 정계의 혼맥도, 연예인의 스캔들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네티즌들이 주로 두 단어 인물 검색을 사용하는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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