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3만638건..규제 눈치보기 장세

  • 등록 2018-06-20 오전 8:47:32

    수정 2018-06-20 오전 10:49:59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달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상가·오피스·오피스텔 등) 거래량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년 동월 거래량에는 미치지 못했다.

2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3만638건으로 전월(2만9517건) 대비 3.8% 늘었다. 전년 동월(3만1013건)과 비교하면 1.2% 감소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오피스텔은 지난달 1만3934건이 거래돼 전월(1만4206건) 대비 1.9% 줄었고, 전년 동월(1만3074건)보다는 6.6 % 증가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지난 3월말부터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등 강도 높은 대출 규제가 도입되면서 4월부터 급감했다. 향후에도 정부 규제 방향 및 강도에 따라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부동산 규제에 따라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달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 불필요한 주택을 매도하고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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