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본21은 이날 정책성명을 통해 "한미 FTA가 국가의 이익차원을 넘어 국민의 이익이 되도록 하고 키움과 나눔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국정이 쇄신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은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개인적 수준이 아닌 국가 정책적으로 제도화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 그동안 경제성장에 비해 소득세 과표조정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반영했다.
특히 "대기업의 시장지배력 남용 사례 등에 대한 규제차원을 넘어서 시장지배력 남용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조달 관련 법 등을 개정해야 한다"며 "'대기업 시장지배력 남용방지 및 성과재배분 강화 태스크포스팀(TFT) 구성을 당에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