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륭텔레, 한통에 광전송장비 공급..물량 미정

  • 등록 2001-11-15 오전 10:18:53

    수정 2001-11-15 오전 10:18:53

[edaily] 15일 일륭텔레시스(대표이사 이동욱)는 한국통신의 155M(DS3급 가입자 광전송장치) BMT(장비성능시험)에 통과, 한국정보통신조합을 통해 올해말까지 한국통신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일륭텔레시스(42870) 관계자는 "이번 BMT는 DS3급 전용과 DS1/DS1-E 겸용의 두가지 방식으로 각각 120구간과 153구간이 할당돼 일륭텔레시스를 포함한 6개업체가 통과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정보통신조합과 한국통신과의 정식 계약을 거쳐 제품단가와 회사별 할당물량이 정해지면 곧바로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일륭텔레시스 최진성 상무는 "이번에 한국통신에 공급하게 될 장비는 기존의 FLC 장치 및 STM-1 동기식 광전송장치를 소용량의 광전송에 적합하도록 개량한 것"이라며 "지난번 BMT에 통과된 OCSU(광채널서비스장치)장비에 이어 주력하고 있는 제품으로 향후 광전송장비 중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3분기까지는 매출부진을 면치 못했는 데 기간통신사업자의 구매가 재개되고 있어 4분기부터는 매출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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