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71% 증가했지만 컨센서스는 5% 가량 소폭 웃돌았다”며 “미국향 나보타 수출 증가로 호실적을 나타냈으나 소송비용(2분기 38억원)만 없었다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성장세를 보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내년 초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CT) 예비판결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불확실성 해소와 실적 개선 등이 반영되며 탄력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