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균주 소송비용 부담…목표가↓-키움

  • 등록 2019-08-01 오전 8:20:37

    수정 2019-08-01 오전 8:20:3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키움증권은 1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나보타 균주 관련 소송 비용으로 실적 개선의 발목이 잡히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2만원으로 12%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71% 증가했지만 컨센서스는 5% 가량 소폭 웃돌았다”며 “미국향 나보타 수출 증가로 호실적을 나타냈으나 소송비용(2분기 38억원)만 없었다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성장세를 보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최근 소송 불확실성으로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대웅제약 주가가 하락한 이후 제한된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나보타 소송 이슈가 마무리되면 2020년에는 소송 비용 감소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내년 초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CT) 예비판결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불확실성 해소와 실적 개선 등이 반영되며 탄력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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