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 바하마서 체포

"美 송환 요청 가능성"
"바하마 자체 수사 지속할 것"
  • 등록 2022-12-13 오전 9:32:31

    수정 2022-12-13 오후 8:57:38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샘 뱅크먼-프리드(사진·30) FTX 창업자가 바하마에서 체포됐다고 12일(현지시간) 미 CNBC 등이 보도했다. 글로벌 3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한지 한 달 여만이다.

(사진=AFP)
라이언 핀더 바하마 법무장관은 “(미국이) 그의 송환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샘 뱅크먼-프리드는 ‘코인계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던 인물이다.

필립 데이비스 바하마 총리는 성명에서 “바하마와 미국은 공익을 해치고 법을 어겼을 수도 있는 ‘FTX 붕괴’와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책임을 묻는 데 의견을 함께 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그에 대한 개별적 형사 기소를 추진하고 있는 동안 바하마 역시 FTX 붕괴에 대한 자체적인 규제 및 범죄 수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굴지의 가상자산거래소 FTX는 미국 델라웨어주의 한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지난달 11일 밝혔다. 회사 부채만 최대 66조원에 달해 올해 파산신청 기업 중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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