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탈춤, 온라인으로 즐긴다…제61회 한국민속예술제

국내 가장 오래된 민속축제
코로나19로 21일부터 온라인 개최
26~27일 국악방송TV 방영
  • 등록 2020-12-22 오전 8:27:08

    수정 2020-12-22 오전 8:27:08

제61회 한국민속예술제 포스터(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제61회 한국민속예술제’를 21일부터 온라인 축제로 개최한다.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한국민속예술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축제다. 탈춤, 강강술래 등 150여 개 종목의 국가 및 지방무형문화재 지정, 12개 종목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 전국에 산재하는 700여 종목의 우리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기여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연대회 없이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블로그, 한국민속예술제 홈페이지를 통해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온라인 특성에 맞춰 공연 영상과 함께 인터뷰를 통해 제작한 종목소개서가 발행된다. 각 민속의 발생 배경, 공연 장면별 상세 설명과 전승자 인물탐색, 관람 팁, 사진 등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전국 16개 시·도 대표로 참가한 28개 단체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마을 전경, 학교 교정 등 다양한 풍경도 함께 담았다.

오는 26~27일 이틀 동안 국악방송TV에서도 방영한다. ‘신명, 한국의 민속예술을 기록하다’라는 제목으로 이금희 아나운서가 내레이션을 맡아 지역별 민속의 차이와 특색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의미 있는 민속예술제인 만큼 온라인 축제 개최로 명맥을 유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상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우리 민속예술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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