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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오는 28일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 다목적실에서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성평등 교육’을 진행한다.
7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예술계 ‘미투’ 운동을 계기로 예술계 내 성평등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반영해 마련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이 성평등 관점에서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관계자는 “예술인들이 성평등 관점에서 예술활동을 하면서 예술계의 인식이 개선되고 더 나아가 성평등한 예술생태계에서 창작된 작품을 통해 향유자의 인식 개선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