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며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콜센터)는 고객편의 제고를 위해 ‘대출 자동기한연기 AI 상담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대출상품 이용 고객 중 자동 기한연기 대상 고객에게는 상담사 대신 AI 자동화 시스템이 전화를 걸어 기한연기 업무를 처리한다. 고객은 이 시스템을 통해 10분 가량 소요되던 대출 기한연기 업무를 3분 이내에 해결 가능해 업무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농협금융 측 설명이다.
손 회장은 “고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처음 접해보는 고객에게는 불편사항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고객 의견 청취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 IT와 콜센터에서 정부·지자체 재난지원금 지원 전산개발과 고객응대에 수고해 준 덕분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 도움이 되고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었다”며 관련 직원들을 격려했다.
농협은행은 연휴기간 온라인 거래량이 평소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을 비상운영기간으로 설정, 800여명의 근무인력을 투입하고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