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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썸에이지에 따르면 썸에이지는 무협 판타지 장르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1종을 이달 중 서비스한다. 이후에는 현재 CBT(비공개테스트)를 진행 중인 2차원 애니메이션 모바일게임 ‘하트인걸’을 연내 서비스할 계획이다.
썸에이지는 그동안 네시삼십삼분(4:33)의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 자회사로서 자체 개발에 주로 몰두해왔다.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대표를 필두로 지난 2014년 ‘영웅 포 카카오(for kakao)’를 히트시켰고, 이후 ‘인터플래닛’·‘DC언체인드’·‘고스트버스터즈 월드’ 등 해외를 겨냥한 모바일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개발사로 이름을 알렸다.
올 상반기에 ‘8클래스 마법사의 회귀’, ‘치우 신시에 이는 바람’을 정식 출시했고, 하반기 하트인걸과 MMORPG 1종을 더해 총 4종의 게임 서비스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그사이 사이보그 헌터(가제)·모바일 슈팅게임 1종·전략 RPG 1종 등 거론됐던 게임들의 경우에는 서비스 계약이 보류됐거나 추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반기 서비스한 신작들의 성적이 저조했던 만큼 하반기에는 흥행 과제가 남아 있다.
썸에이지 관계자는 “개발과 서비스를 동시에 병행해 다작의 라인업을 준비 중”이라며 “특히 퍼블리셔(서비스업체)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용자들에게 장기적으로 호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