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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운영 이후 시간에도 학생들은 ‘방과 후 학교연계형(틈새) 돌봄’과 ‘선택형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추가적인 혜택을 받는다. 두 가지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시작하는 날짜가 다를 수 있어 학교 안내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늘봄교실(구 돌봄교실)은 저녁 7시까지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된다. 이날 기준 초등학교 1학년 학생 2만6000여 명이 신청을 완료, 오는 4일부터 운영이 시작된다.
특히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저녁돌봄을 원하면 지역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것이 경기도교육청의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등에 대한 수요조사를 지난 2월 한 달간 매주 실시했고, 그 결과 총 5만3000여 명이 신청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일반교실이 늘봄 겸용교실로 활용되는 경우를 대비해 초등학교 교사 연구실 지원도 확대한다.
82개 학교에 교당 3000만원씩 예산을 지원해 교사 연구실에 노트북, 비품, 환경개선 등을 지원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해 수요가 있는 학교는 모두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확보,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수요조사, 강사 준비, 공간 확보 등 현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교육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최적의 늘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