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탓`..부천 KCC스위첸 1순위 대거 미달

  • 등록 2010-04-15 오전 9:38:32

    수정 2010-04-15 오전 9:38:32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부천시 소사본3동에서 KCC가 짓는 스위첸이 1순위 청약에서 대거 미달됐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부천소사 KCC 스위첸 청약접수결과 평균경쟁률이 0.084대1을 기록했다. 85㎡형(전용면적)은 전체 50가구를 모집한 가운데 8명이 청약했으며 101㎡형(22가구)은 2명만 청약접수했다. 128㎡형(47가구)은 청약자가 없었다.

KCC 스위첸은 지하 2층, 지상 13~15층 4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226가구 중 1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80만원선이다.

인근 지역(범박동, 계수동, 소사본동 등) 시세는 3.3㎡당 800만~900만원선으로 분양가보다 낮은 데다 다음달 초 부천옥길지구에서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2차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예정돼 있어 이번 청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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