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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CCTV 영상 속 불도그들은 푸들을 향해 짖으며 바닥에서 뛰어올랐고, 푸들을 품에 안은 여성 뒤를 쫓으며 공격했다. 불도그를 데리고 나온 중학생이 불도그들을 막아서지만 불도그들이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여성은 몸을 이리저리 피하며 도망쳤지만, 개 물림 사고로 크게 다쳐 석 달간 병원 치료를 받게 됐다.
불도그 주인 측은 잘못을 인정하며 사고 이후 야외에서는 개를 유모차에 태워 다니는 등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불도그 주인에게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