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5G 시험인증 1위 기업…VR 증가 수혜-리서치알음

  • 등록 2021-04-05 오전 9:25:00

    수정 2021-04-05 오전 9:25:00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리서치알음은 5일 에이치시티(072990)에 대해 5G 무선네트워크 시험인증 1위기업으로 VR기기 등 5G 연결기기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가전망 ‘긍정적’에 적정주가 2만1300원을 제시했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통신 3사가 상반기내 5G단독규격(SA) 기술상용화 방침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전달했다”며 “비단독규격(NSA) 방식의 ‘가짜 5G’가 아닌 0.001초 초저지연 성능 구현이 가능한 진짜 5G 인프라 구축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5G 스마트폰은 4G 스마트폰 대비 모델당 평균 시험인증비용 높다”며 “5G 스마트폰 비중확대(2019 28% → 2020 49% → 2021 87%)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페이스북, 애플,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 신형 VR기기 출시 가속화하는 만큼 5G망 사용 위한 KC인증 필수적이고, 이에 따라 시험인증 수요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2015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2차전지 KC인증 안전확인기업으로 인가받았다”며 “올 상반기까지 전기차 및 ESS용 중대형 배터리 시험인증이 가능한 설비투자 증설이 완료되면서 하반기부터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표적으로 진행될 시험은 폭파 등 화재와 관련한 것으로 안정성 인증 서비스 분야로 판단했다. 배터리셀 뿐 아니라 배터리팩에 대한 안정성 시험도 가능한 시설을 신축중이어서 시험대상 제품수가 대폭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또 “국내 유일 A2LA 공인교정기관 지정, 교정사업 글로벌파트너십 확대 등 시험인증외 교정사업(전자제품 생산현장에서 사용되는 통신, 측정기기의 주기적 진단 서비스) 성장도 기대된다”며 “주가전망 ‘긍정적’으로 적정주가 2만13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적정주가는 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420원에 목표 PER 15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PER 멀티플은 3개년 평균 PER 12배에 30% 프리미엄을 적용했다.

5G인프라 구축 본격화로 무선통신 시업대상 제품과 제품당 시험항목이 모두 늘고 있다는 점, 전기차용 배터리, VR기기, 자율주행차 레이더로 시험인증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적정주가 산정에 적용한 PER 15배는 무리없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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