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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안타증권은 호텔신라(008770)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코오롱인더(120110)를 주간 추천주로 꼽았다.
호텔신라는 중국인 다이궁 알선 수수료율 인하를 통한 면세사업부 수익 개선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체계 변경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안타증권은 “리오프닝 수혜 및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호텔 및 레저 부문 역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국내 분리막 기업들의 고객사 다변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폴란드 가동률 60~70%가 유지된다 하더라도 비용 감소를 통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고객사 다변화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세계은행그룹 산하 국제금융기구 국제금융공사(IFC)를 통해 4000억원을 조달하는 등 제2~4공장 증설을 계획대로 시행 중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유안타증권은 “2024년 제4공장까지 완공 예정으로, 유럽 내 최대 생산 규모인 연간 15억4000만㎡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JYP Ent, 클리오(237880)를 추천주에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호실적을 예상했다. 4공장 매출은 3분기부터 일부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다. 2025년 4월에는 5공장 완공이 예정돼 있다. 하나증권은 “적극적인 증설은 높은 수요를 대변한다”고 분석했다.
JYP Ent에 대해서는 스트레이키즈 초동 앨범 판매량 신기록과 오는 13일 북미 걸그룹 A2K 모멘텀에 주목했다. 하나증권은 “향후 1년 간 한국과 미국, 일본과 중국에서 1팀씩 데뷔가 예정돼 있어 글로벌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리오는 방한 외국인 회복으로 인한 헬스앤뷰티(H&B) 채널 중심의 내수 오프라인 화장품 소매판매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리오 매출 70%를 차지하는 색조는 H&B 채널 내 색조 시장점유율 1위로 색조 중심의 시장 회복 효과에 본격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