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에 김대평 부원장보 임명

부원장보에는 양성용 기획조정국장
  • 등록 2007-08-24 오전 10:53:07

    수정 2007-08-24 오전 11:04:39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금융감독원은 24일 금융감독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대평 부원장보를 부원장으로, 양성용 기획조정국장을 부원장보로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 김대평 부원장
신임 김대평 부원장은 50년 생으로 69년 부산상고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에 입사해 금융지도국 과장과 검사통할국 부국장 등을 지냈다. 99년 금감원 설립과 함께 자리를 옮겨 검사총괄실 팀장과 비은행검사2국장, 비은행검사국장, 은행검사2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용덕 금감위원장 겸 금감원장은 인선 배경에 대해 "고졸 출신이지만 은행과 비은행 분야를 두루 경험하면서 업무 전문성이 탁월하고 부동산과 금융시장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한 성과를 반영해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양성용 부원장보는 54년 생으로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에 입사해 국제업무과장과 런던사무소 선임조사역 등을 지냈다. 99년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비서실장과 신용감독국장, 은행감독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 양성용 부원장보
김 위원장은 "양 부원장보는 은행 검사와 감독업무를 오랫동안 수행하면서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기획조정국장을 거치면서 업무조정 역할도 수행해 조직의 기여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또 "향후 승진이나 전보 등 인사요인이 있을 경우 출신성분보다는 개인의 능력과 조직의 기여도를 감안해 적재적소 배치하는 인사 관행을 정착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처음으로 금감위 회의를 주재한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 불확실성이 많은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스트레칭 필수
  • 극락 가자~ '부처핸섬!'
  • 칸의 여신
  • 김호중 고개 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