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이정재에 VVIP카드 '더 블랙' 선물..연회비만 250만원

페이스북에 친분 과시
연회비 250만원 1000명에게 한정 발급
  • 등록 2021-12-15 오전 9:19:00

    수정 2021-12-15 오전 9:37:19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배우 이정재 (사진=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페이스북)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20년 지기 배우 이정재에게 VVIP카드 현대카드 ‘더 블랙’을 선물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정 부회장은 14일 본인 페이스북에 배우 이정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20년 친분이고 항상 차원이 다른 상상력으로 영감을 주는 귀한 지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근 1년은 만날 때마다 뜬금없는 오징어 이야기를 해서 나는 솔직히 듣는 둥 마는 둥 했는데 그 오징어가 세상을 흔들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또 “오징어게임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블랙카드에는 드라마의 456번을 부여하고 나는 ‘오일남’의 1번. 그런데 이 두 번호가 골든글로브로 간다”고 적었다.

이씨가 주연으로 찍은 넷플리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3개 부문(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사진=현대카드)
정 부회장이 본인 페이스북에서 소개한 블랙카드에는 ‘0001/1000’, ‘0456/1000’ 번호가 적혔다. 현대카드 더 블랙은 초청된 인물에 한해 1000명에게만 발급된다. 연회비는 250만원으로 블랙카드 회원들에게는 전담 매니저가 여행, 문화, 미식 관련 정보와 예약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간 누적 이용금액이 1억원 이상이면 별도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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