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14] 야후 “韓 축구, 절박함이 엿보였다” 평가

  • 등록 2014-06-27 오전 9:07:06

    수정 2014-06-27 오전 11:31:32

△ 27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벨기에 전에서 공격에 실패한 이청용이 아쉬워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은 벨기에에 크게 뒤졌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야후 오스트레일리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한국-벨기에전 리뷰 기사에서 한국의 투지를 높이 샀다. 매체는 “한국은 벨기에전에서 대승해야 16강 진출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며 “초반부터 절박함이 보였다”고 언급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벨기에에 0-1로 패했다. 1무 2패, 승점 1점을 기록한 한국은 경우의 수를 따질 것 없이 16강 탈락을 확정했다.

패배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벨기에가 선발라인업에 변화를 주며 일부 스타급 선수들을 벤치에 머물게 했지만, 전력상 한국은 벨기에를 따라잡지 못했다.

매체는 “한국이 벨기에의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청용과 구자철이 페널티킥을 얻을 수 있었지만, 기회가 무산됐던 상황도 설명했다. 전반 7분 이청용과 구자철은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몸싸움 중 넘어졌지만,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매체는 투지를 불사른 한국이 전력상 벨기에를 넘지 못했다는 식의 총평을 내놨다. 그러면서 “10명의 벨기에 선수들은 한국이 짐을 싸도록 만들었다”고 간추렸다.

한국을 꺾고 H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벨기에는 오는 7월 2일 새벽 5시 미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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