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프라웨어, 디오텍 횡령 혐의 발생 소식에 '급락'

  • 등록 2012-09-06 오전 10:15:10

    수정 2012-09-06 오전 10:15:1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인프라웨어(041020)가 급락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5분 현재 인프라웨어는 전 거래일 대비 12.23% 급락한 6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프라웨어가 최대주주로 있는 디오텍에 업무상 횡령 혐의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프라웨어는 이날 공시를 통해 42억6000만원 규모의 업무상 횡령 혐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투자자 보호를 위해 디오텍의 주권매매 거래를 정지시켰다.

디오텍은 “회사가 보유 중인 타법인주식을 업무담당자인 정대성 재무팀 과장이 개인적으로 인출해 매각했다”며 “횡령금액은 자기자본의 10.44%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인프라웨어는 현재 디오텍 지분 14.2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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