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마인즈' 두번째 리딩 공연 '원데이'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CJ문화재단의 신인 공연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마인즈’가 2014년 두 번째 리딩 공연작으로 뮤지컬 ‘원데이’를 무대에 올린다. ‘원데이’는 인간과 나무괴물의 사랑을 다룬 판타지 뮤지컬. 서울 신정동 CJ아지트에서 23일과 24일 양일간 총 2회 진행된다.

이번 리딩 공연에는 태국희, 박해수, 최호중, 김남호, 강정우, 유주혜, 이지수, 조현우, 지우림 등의 뮤지컬 배우가 참여한다. 조용신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예술감독은 “‘원데이’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꺼지지 않은 위대한 사랑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며 “저마다의 이유로 아픈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문화재단은 ‘크리에이티브마인즈’를 통해 2010년부터 총 25개의 새로운 창작뮤지컬 창작자와 콘텐츠를 발굴, 육성해왔다. 그 중 ‘모비딕’ ‘풍월주’ ‘여신님이 보고 계셔’ ‘라스트 로얄 패밀리’는 정식 공연으로 만들어져 대중적인 흥행과 함께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