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민호, 박지은 신작 '푸른 바다의 전설'서 랑데부

  • 등록 2016-05-30 오후 4:26:54

    수정 2016-05-30 오후 4:26:54

전지현 이민호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가 만난다. 박지은 작가와 진혁 감독이 의기투합한 신작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다.

전지현과 이민호는 오는 11월 SBS 드라마 스페셜로 방영 예정인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을 통해 첫 만남을 갖는다.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로맨스 드라마다.

전지현은 박지은 작가의 전작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SBS 연기 대상을 받는 등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3년 만에 다시 박 작가와 손잡는다.

이민호는 ‘상속자들’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출연한다. 그동안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하다 ‘푸른 바다의 전설’을 선택했다. ‘시티 헌터’에서 호흡을 맞췄던 진혁 감독과 함께하는 만큼 기대가 크다.

제작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박지은 작가가 작품 구상 초기 단계부터 전지현·이민호 커플을 최고의 조합으로 생각, 두 사람을 염두에 두고 이들에게 맞춤형 캐릭터를 설정했고, 두 배우 역시 작가와 감독을 믿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며 이들이 보여줄 상상 이상의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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