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광주 금양빌딩 관련 1명, 배드민턴 클럽 관련 3명이 신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북구 배드민턴 클럽 초발 환자는 금양빌딩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됨에 따라 광주 방문판매 관련 모임으로 재분류됐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은 광륵사에서 시작된 크고 작은 집단발병으로, 교회와 요양원, 사우나, 고시원 등으로 퍼지며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확진자를 만들어 냈다.
해외 유입 환자 23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 지역 12명, 유럽 1명, 중국 외 아시아지역 10명 등이다. 아시아 지역은 리핀 2명, 우즈베키스탄 5명, 파키스탄 1명, 러시아 1명, 일본 1명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은 해외 유입의 경우 공항 검역에서 대대분 관리가 가능하고, 14일 자가격리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유행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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