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 출발…2430선

외국인 440억 ‘사자’…개인 548억 ‘팔자’
철강및금속, 섬유·의복 등 1%대↑
POSCO홀딩스, 롯데케미칼 3%대↑
  • 등록 2023-03-02 오전 9:11:14

    수정 2023-03-02 오전 9:11:42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28포인트(0.84%) 오른 2433.13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2% 상승한 3만2661.84를 기록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 내린 3951.39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6% 떨어진 1만1379.48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건 긴축 우려에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했지만, 중국 경제 지표가 리오프닝 효과로 개선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세부 항목 중 가격 지수 여파로 10년물 국채 금리가 4%를 넘어서는 등 금리 상승 여파로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를 이어간 점이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면서도 “중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가 개선된 중국 증시가 크게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440억원, 기관 123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54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다. 철강및금속(1.95%), 섬유·의복(1.1%), 운수장비(1.09%), 의료정밀(1.01%)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운수창고(0.73%), 비금속광물(0.57%), 기계(0.91%), 화학(0.65%), 의약품(0.29%), 제조업(0.59%), 통신업(0.3%) 등은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증권(0.51%), 전기가스업(0.17%), 서비스업(0.18%)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르는 종목이 우위다. POSCO홀딩스(005490), 롯데케미칼(011170)은 3%대 강세다. 아모레퍼시픽(09043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화재(000810), 기아(000270), 대한항공(003490) 등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KT(030200), 고려아연(010130) 등은 1%대 상승세다. 반면 카카오페이(377300), LG(003550), 카카오뱅크(323410) 등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03572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네이버(035420), 기업은행(024110) 등도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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