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中 최대 스타트업 행사 참가

  • 등록 2014-08-12 오전 9:13:59

    수정 2014-08-12 오전 9:13:59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이 규모와 성장가능성을 모두 갖춘 중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플리토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베이징 조양기획예술관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베이징(Techcrunch Beijing 2014)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타트업 행사다.

지난달 대만 IDEAS Show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플리토(Flitto) 외에도 중국 내에서 9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알람몬’의 말랑스튜디오, 최근 탭조이에 인수된 파이브락스(5Rocks), 중화권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비트윈’의 VCNC 등 우리나라 스타트업은 모두 12개 회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13일부터 3일간 베이징방송국(BRTN) 동관에서 열리는 OTEC이라는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OTEC은 베이징 차오양구 정부에서 해외 스타트업을 유치하기 위해 직접 개최하는 행사로, 중국 정부와 교류할 수 있는 자리다.

규모와 성장가능성이 모두 큰 중국 시장이지만 언어적 차이와 문화적 차이, 정부 규제 등 진입을 위해 넘어야 할 산도 그만큼 많다. 그래서 국내 스타트업 업체들은 정보와 네트워크를 서로 공유하는 등 중국 진출을 위한 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내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인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관시(관계)가 중요한 중국에 진출하는 데 있어 스타트업들끼리의 협업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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