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 등)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어린이집, 보건소, 체육시설 등)과 공공임대시설(오피스, 주택)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현재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심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계획(안)이 결정된 방학역은 2019년에 선정된 시범사업 대상지 5개소 중 하나다.
아울러 대상지의 동측 도로(도봉로154길)를 기존 4m에서 8m로 확보함으로써 차량 통행 및 인근 중학교 학생의 통학시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시는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 하반기 건축허가 및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역세권 내 저이용 부지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도로뿐만 아니라, 주거와 생활SOC시설을 확충하고자 한다” 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방학역 인근이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