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 확정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계획
  • 등록 2022-02-18 오전 9:25:57

    수정 2022-02-18 오전 9:25:57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도봉구 방학역세권에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됐다.

도봉동 622-8 외 1필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7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통해 ‘도봉구 도봉동 622-8번지 외 1필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8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 등)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어린이집, 보건소, 체육시설 등)과 공공임대시설(오피스, 주택)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현재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심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계획(안)이 결정된 방학역은 2019년에 선정된 시범사업 대상지 5개소 중 하나다.

금번 결정된 도봉동 622-8외 1필지는 방학역 일대로, 계획(안)에서는 이용률이 저조한 택시차고지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시는 용도지역 상향 (2종일반주거지역→근린상업지역)에 따른 공공기여시설을 공공임대주택(35세대)과 지역필요시설(보건지소, 973.4㎡)로 확보해 도봉동 일대 부족한 생활SOC를 확충하는 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대상지의 동측 도로(도봉로154길)를 기존 4m에서 8m로 확보함으로써 차량 통행 및 인근 중학교 학생의 통학시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시는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 하반기 건축허가 및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역세권 내 저이용 부지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도로뿐만 아니라, 주거와 생활SOC시설을 확충하고자 한다” 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방학역 인근이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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