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노바티스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독점판매

  • 등록 2004-01-07 오전 9:59:03

    수정 2004-01-07 오전 9:59:03

[edaily 김세형기자] 동아제약(000640)은 한국노바스와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엑셀론(Exelon)"의 국내 독점판매에 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엑셀론은 리바스티그민(Rivastigmine)을 주성분으로 하는 치매치료제. 뇌 내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아세틸콜린 에스테라제과 부티릴콜린 에스테라제를 동시에 억제, 환자의 인지능력을 개선시킨다. 동아제약은 "엑셀론의 도입으로 중추신경계(CNS) 제품군이 한층 보강됐다"며 "현재 CNS 주력품인 "니세틸"을 기반으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엑세론은 지난 99년 6월 한국노바티스에 의해 국내 도입됐고 지난 2000년 미국 FDA에서 치매치료제로 승인받아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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