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대에 골프연습장 신축..지역주민에 개방

지하 1~지상 4층, 46타석 규모 신축..훈련外 시간 외부 개방
  • 등록 2024-04-04 오전 9:00:00

    수정 2024-04-04 오전 9:00:00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국체육대학교가 낡은 골프 연습장을 새롭게 지어 훈련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주민에게 시설을 개방한다.

위치도.(사진=서울시)
서울시는 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송파구 방이동 88-15번지 일대 한국체육대학교의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골프연습장 건축배치계획 및 높이계획을 당초 5m에서 25m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기존 골프연습장은 1989년에 설치된 가설 건축물로 시설이 매우 노후해 골프 수업시 안전이 우려됐다. 교내 체육 골프특기생 정원(43명) 대비 사용 가능한 타석수(12타석)가 부족해 외부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등 교육 환경도 열악했다.

신축하는 골프 연습장은 캠퍼스 기존 학생회관 철거부지에 연면적 약 1987㎡, 지하 1층~지상 4층, 46타석 규모로 건립된다. 해당 사업은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이뤄지고 올해 10월 착공해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골프연습장이 신축되면 체육 골프특기생들의 전문화된 전용 훈련 공간이 마련돼 그동안 외부시설을 이용해온 불편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측은 학생 전용 훈련 시간을 제외한 일부 타석(20타석)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학캠퍼스 내 골프연습장 건립으로 체육특기생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체육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협력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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