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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대유위니아는 국내 최초로 LCD디스플레이가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기반 김치냉장고 ‘딤채’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최근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가정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주방 중심 공간에 위치한 김치냉장고가 주방 내 관제탑 역할을 하도록 설계했다.
상부 도어 전면부에 부착된 LCD 터치 디스플레이로 김치냉장고 기능 조작은 물론 식료품 주문과 레시피 확인, 유튜브 영상 시청 등이 가능하다.
요리를 할 때도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다. ‘이밥차’와 ‘해먹남녀’ 등 소비자 활용도가 높은 레시피 어플을 탑재하고 있어 레시피를 보면서 요리하기 편하다. 내장된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딤채 식품 사이트에서 김치나 쌀 등의 식품 구매도 가능하다.
신제품은 주방에서의 요리 시간이 보다 즐거울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갖추고 있다. 유튜브 어플로 음악 감상 및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인터넷 라디오도 들을 수 있다. 시간과 날씨, 미세먼지 등 일상 생활 정보도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459만원이다. 4도어 타입의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로 용량은 551L다. 이번 신제품은 대유위니아 전문점인 ‘위니아-대우전자 스테이’ 전국 지점뿐 아니라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각종 양판점과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혁표 대유위니아 대표는 “변화하는 소비자 사용 환경에 맞춰 김치냉장고를 단순한 김치 저장고에서 주방의 허브 디바이스로 지위를 높이는 모델을 출시했다”며 “주부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적용한 모델로 시장의 호응을 기대해 예년보다 일찍 딤채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