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삼일절 휴장 앞두고 하락…850선

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
뉴욕증시, PCE 발표 앞두고 관망세
업종별 하락우위…반도체 1%대 ↓
시총상위 하락…에코프로비엠 1%↓
  • 등록 2024-02-29 오전 9:17:24

    수정 2024-02-29 오전 9:17:24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삼일절 휴장을 앞두고 거래량이 제한된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가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1%(3.57포인트) 내린 859.82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39포인트(0.06%) 하락한 3만8949.0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42포인트(0.17%) 떨어진 5069.7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7.56포인트(0.55%) 밀린 1만5947.74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일절 휴장을 앞두고 거래량이 제한된 가운데 PCE 물가 경계심리, 나스닥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 등에 제한적인 상승폭을 보일 것”이라며 “밸류업 프로그램 1차 세미나 이후 정부 표창과 지수 편입 등 정책 수혜 대상이 향후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기업들, 즉 저PBR 장세 소외주로 확대될 여지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75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421억원, 313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3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도 하락 우위다. 기계장비와 일반전기전자, 반도체가 1% 넘게 하락 중이다. IT부품과 정보기기,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의료 및 정밀기기, 운송장비 및 부품, 제약, 비금속, 제조, 건설, 유통, 섬유의류 등도 소폭 약세다. 반면 종이목재는 1%대 상승 중이며 기타제조, 음식료 및 담배, 금융, 운송, 기타서비스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76% 내린 25만1500원을 기록 중이며 HLB(028300)도 2.20% 내린 7만56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0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82% 하락 중이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2.01%오른 16만7800원을 기록 중이며 엔켐(348370)은 4.79% 오른 3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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