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김포에 '스마트 로컬푸드' 도입

김포 농업기술센터-엘리트농부-행복ICT와 스마트 로컬푸드 MOU 체결
농산물 판로개척, 친환경 인증 확산, 각 기관 친환경 농산물 제공
  • 등록 2014-10-14 오전 9:26:35

    수정 2014-10-14 오전 9:26:3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지역 농업법인인 ㈜엘리트농부, 사회적기업 (재)행복ICT와 함께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적용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는 친환경 농산물 확대와 유통 현대화를 통한 농가 소득 안정을 추진해 온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마트 로컬푸드를 확대시켜 온 SK텔레콤의 노력이 만나 이뤄지게 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ICT 기반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김포 지역 소규모 농가들의 생산과 유통을 현대화해 농가 소득 안정화를 이루는데 지속적으로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포에 설치되는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은 지역 내 로컬푸드 매장과 농가에 적용되어 농산물 생산, 판매, 출하, 정산 등 관리를 지원하게 되며, 대부분 소규모, 고령층으로 이뤄진 농가의 원활한 생산,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설치는 물론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으로 농가 소득 확대와 함께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학교 급식 등과의 선순환 유통 구조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 지역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은 오는 2월까지 구축될 예정이며, 농업기술센터는 참여 농가 선정, 친환경 인증 교육 및 관련 데이터 제공을 지원할 예정이며, SK텔레콤과 SK의 사회적 기업인 (재)행복ICT가 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협약에는 지역 영농법인 ㈜엘리트농부도 참여해 보유한 로컬푸드 매장을 활용, 농가 참여 확산, 농민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엘리트농부는 김포시가 농업인 대상 교육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엘리트 농업대학 졸업생 5명이 설립한 회사로, 민간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립하는 등 전국의 로컬푸드 창업자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김정수 CSV실장은 “이번 김포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역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지난 완주에서의 성공에 이은 또 하나의 로컬푸드 성공사례로 만들어 내겠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스마트팜 등 다양한 ICT기술을 농업에 적극 접목해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1년 설립한 사회적 기업 (재)행복ICT와 함께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확산을 통한 국내 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3년 시작한 전북 완주 로컬푸드 사업의 경우,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현재 1,200여 농가가 직매장을 통해 농작물을 판매하고 있는 등 국내 대표 로컬푸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포에 이어 내년에는 세종시와 함께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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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연동면, SK식 '스마트농촌'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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