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 빅스텝 공포에 1%대 약세…780선

외국인·기관 매도에 개인만 사자
엘앤에프·에코프로 2% 약세
경영권 분쟁 에스엠, 소폭 강세
  • 등록 2023-02-22 오전 9:12:17

    수정 2023-02-22 오전 9:12:17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 속 22일 하락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8%(10.12포인트) 내린 783.30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267억원, 기관은 163억원씩 팔고 있다. 개인만 467억원을 담으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3대 지수는 올 들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6% 하락한 3만3129.5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0% 내린 3997.34를 기록하면서 4000선이 무너졌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50% 하락한 1만1492.30을 나타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99% 폭락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약세 압력을 받았다. 오는 22일 매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나올 가능성을 경계하면서다. 최근 연준 고위 인사들은 한 번에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카드를 공개적으로 거론해 주목받았다.

대다수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제조, 건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비금속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다.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등도 일제히 1%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만 0.67%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도 파란불이 켜진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700원(1.22%) 내리며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066970) 에코프로(086520)도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미만 오르고 있다. 에스엠(041510)도 이날 이수만 에스엠 전 총괄 프로듀서가 에스엠을 상대로 낸 신주·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 첫 심문을 앞두고 0.81% 상승하고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도 1.64% 오른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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