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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서울여행 챌린지’가 틱톡 마케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9월부터 도우인(틱톡 차이나) 플랫폼을 통해 ‘서울관광 홍보영상 게재’와 ‘서울여행 챌린지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울관광 홍보영상’은 총 3편으로 제작했고, ‘여행이 시작되면 첫 번째 목적지는 서울이 되길 바라’라는 콘셉트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잠재 서울 관광객들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두 가지 이벤트 모두 중국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홍보영상 조회수 2억뷰 ▲틱톡챌린지 참여자 9만 2000명 ▲댓글수·좋아요·공유수 917만건 등을 달성했다. 무엇보다도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서울여행 챌린지 영상을 콘텐츠화하고 공유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도우인(틱톡 차이나)에서는 틱톡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광고 캠페인과 챌린지 중 유의미한 성과를 얻은 캠페인과 챌린지에 대해 마케팅 우수사례로 선정한다. 서울여행 챌린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서울 여행을 흥미로운 콘텐츠로 구성하여 높은 조회수(2억 뷰)와 참여자 수(9만 2천 명) 달성한 평가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기존에 선정된 틱톡 마케팅 성공사례에는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게스(Guess), 메이블린 등이 있다.
홍재선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 팀장은 “이번 이벤트에서 MZ세대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하며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서울관광재단에서는 서울관광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활용해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 캠페인을 실시했다. 티저 영상, 카운트다운 잠금해제 영상, 메이킹 영상 등 홍보영상으로 총 조회수 4억 뷰를 달성했다. 또한, 서울관광홍보영상은 CNN, 인도네시아 지상파 GTV 등에 송출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