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전 알리바바 부총재 투자완료…中시장 본격 진출

  • 등록 2016-04-20 오전 9:21:18

    수정 2016-04-20 오전 9:51:0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투비소프트(079970)가 중국 투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투비소프트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상자인 중국 투자사 티더블유홀딩스가 20억원의 투자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증자 납입은 당초 알리바바의 창립멤버로 알려진 개인투자자 왕강이 개인투자자 자격으로 참여하기로 했다”며 “중국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티더블유홀딩스라는 신규법인을 설립해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투자를 계기로 기존 주력사업인 플랫폼 사업은 물론 앞으로 추진할 O2O 사업과 핀테크 사업의 중국 내 사업파트너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증자에 참여한 왕강 전 알리바바 부총재는 알리바바 창립멤버로 재직시절 마케팅, 홍보, 광고분야를 담당했다. 알리바바 이외에 바이두, JD닷컴 등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가 결성한 중국 전자상거래서비스산업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중국 내 자본가 상당수가 참여하는 단체 ‘절상(절강상인)’의 전국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투자자금을 기존 주력사업인 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O2O사업과 핀테크 사업 등을 추진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특히 일본과 미국에서 추진하는 플랫폼 사업의 범위를 중국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광원 투비소프트 대표는 “왕강 대표의 투자결정은 국내 플랫폼 구축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라는 위상에 걸맞는 기술력을 중국 파트너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티더블유홀딩스와의 파트너십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 조달은 물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중심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환영해요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 꼼짝 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