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환율, 급락해 1300원대로 떨어져…2거래일째 내려

20원 가까이 내린 역외 반영…16.1원 하락 출발
달러인덱스 104선 약보합
외국인 투자자 코스피서 440억원 순매수
  • 등록 2023-03-02 오전 9:16:22

    수정 2023-03-02 오전 9:16:22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급락해 1300원대로 떨어졌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이다.

사진=AFP
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322.6원) 대비 14.0원 내린 1308.6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4.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2.6원) 대비 16.8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1원 내린 1306.5원에 개장했다. 이후 하락폭을 소폭 줄이며 1300원 후반대를 등락하고 있다.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위안화 강세가 ‘프록시(Proxy·대리)’ 통화인 원화 강세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중국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으로 예상치(50.6)를 상회했다. 2012년 4월(53.3) 이후 근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점을 짚었다. 2월 비제조업업 PMI도 56.3으로 전망치(54.9)를 크게 웃돌았다. 두달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6.86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달 24일 6.95위안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달러화는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일(현지시간) 오후 7시 10분께 104.41로 전날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장 초반 44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0.28포인트(0.84%) 오른 2433.1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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