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 솔더파우더 공급계약 "국산화 성공"

일본서 전량 수입하던 희성소재와 공급계약
  • 등록 2008-05-08 오전 10:04:40

    수정 2008-05-08 오전 10:04:40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덕산하이메탈(077360)이 또다시 전자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일본 등 해외에서 대부분 수입되던 전자소재 솔더파우더를 자체 개발해 납품계약까지 체결한 것.

8일 덕산하이메탈은 희성소재와 솔더파우더 공급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기간은 2년간이고, 종료가 통보가 없을 경우 1년씩 자동연장된다.

최소 공급물량은 월 10톤 이상으로, 올해에만 40억원 이상이 납품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덕산하이메탈 매출액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공급 계약의 의미는 무엇보다 소재의 국산화 성공에 있다. 솔더파우더는 전자산업의 PCB SMT용으로 활용되는 전자산업 필수소재 중 하나로,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다.

이번에 덕산하이메탈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희성소재 역시 월 20만톤 이상의 솔더파우더를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 사용해왔다.

덕산하이메탈 관계자는 "이번 솔더파우더 공급을 계기로 확실한 수입 대체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업체 뿐 아니라 대만, 동남아시아 고객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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