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입맛 '확' 당기는 그런 맛없을까... 호텔들의 특별한 요리

  • 등록 2013-10-21 오전 9:52:28

    수정 2013-10-21 오전 9:52:28

그랜드힐튼서울의 아메리카 대륙 프로모션
인터컨티넨탈 프렌치 레스토랑 34의 트릴로지 메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당기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각자 먹고 싶었던 먹거리들을 마음껏 먹는 것도 또 다른 행복이 아닐까. 특별한 날이 아니라도 가끔은 자신에게, 사랑하는 이를 위해 사치를 뿌려 보는 것도 좋다. 각 특급호텔은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끄는 프로모션들이 진행한다.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세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시대에 특급호텔에서는 미국 대륙, 유럽, 아시아 지역 등을 대표하는 각국의 프로모션을 선보여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한다.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세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시대. 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은 특별히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뷔페 레스토랑에 아메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븐에 로스팅한 질 좋은 소고기에 칠리 페퍼를 넣어 매콤하게 만든 미국식 양념을 얹은 미국 칠리 포크 요리와 토마토를 기본 재료로 하여 샐러리, 고추, 양파, 마늘, 오레가노, 올리브오일로 만든 소프리토 소스를 잘 익은 소고기에 뿌린 쿠바 스타일 소고기 요리가 준비된다. 또한 새콤달콤한 맛으로 생각만으로 군침이 도는 농어 세비치 요리는 레몬 껍질, 자몽, 양파, 샐러리 등을 버무려 6시간 정도 산화시킨 음식으로 소화를 돕고 식사를 상쾌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미국 대륙을 대표하는 국가들의 음식이면서도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메뉴와 따뜻한 수프 등의 핫 디시, 샐러드 부분의 콜드 디시와 디저트 섹션까지 기본 뷔페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먹는 즐거움을 더하였다. 가격은 11월 동안 주중 점심 6만 원, 저녁 6만 8000원이며 주말은 점심 6만 5000원, 저녁 7만 1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02) 2287-8271

▲플라자호텔의 올데이 다이닝 & 뷔페 ‘세븐스퀘어’에서는 아메리카 대륙의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아메리카 음식 축제’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전역의 이색 음식들을 골고루 맛볼 수 있으며, 총 10가지의 특별 메뉴가 핫 코너와 콜드 코너에 다양하게 제공된다. 대표 메뉴로는 미국식 마카로니 요리 ‘맥앤치즈,’ 도미니카 공화국의 전통 치킨 볶음밥 ‘로크리오 데 뽀요,’ 멕시코식 오믈렛 요리 ‘엔칠라다,’ 칠레의 명물 해물탕 ‘꾸란또,’ 아르헨티나 전통 바비큐 요리 ‘아사도’ 등을 포함한다. 또한, 디저트 코너에서는 가을 제철 과일과 야채로 만든 미국식 홈메이드 디저트 메뉴가 푸짐하게 준비된다. 테이블에서는 주방장 스페셜 테이블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방장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특선 메뉴를 식전 고객의 테이블에 직접 제공하는 행사로, 10월에는 제철 새우, 관자, 대게살과 레몬 칵테일 소스를 곁들인 ‘시푸드 칵테일’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세븐스퀘어의 아메리카 음식 축제는 매일 점심과 저녁 시간에 이용 가능하며, 주중 점심은 8만 원, 주중 저녁을 포함해 주말 이용은 8만 5000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02) 310-7777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로나에서 ‘라우뚠노 스페셜’ 메뉴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유럽 대륙을 대표하는 이탈리안 정통 요리로 구성된 ‘라우뚠노 스페셜’ 메뉴는 지중해를 따라 풍부하게 생산되는 문어, 올리브, 레몬, 오렌지 등 이탈리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재료를 이용해 만든 이탈리아 스타일의 요리. 이탈리아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 레몬, 오렌지 등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여 입안 가득 과일 향을 선사하는 문어 카르파치오, 새송이 버섯을 곁들인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의 최고급 스테이크, 사과를 곁들인 구운 브리 치즈 샐러드 등 다양한 이탈리안 정통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새송이버섯을 곁들인 최고급 스테이크 요리는 이탈리아의 스테이크를 조리하는 정통 기법인 ‘시어링 기법’으로 조리해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의 스테이크를 재현했다. 시어링 기법은 로즈메리, 타임, 다진 마늘, 통후추 등으로 맛과 향을 낸 소스를 올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른 뒤 석쇠에 한 번 구워낸 소고기를 올려 센 불에 한번 더 구워낸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의 스테이크 조리법. 더욱 깊은 맛의 스테이크 풍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베로나에는 특수 제작한 육류 숙성고가 마련되어 있어, 고기의 부위에 따라 적정한 숙성 기간을 설정하여 최고의 맛을 내는 기간에 꺼내어 요리한다. 알맞게 숙성된 고기를 그릴에 구워 고객에게 선보이기 때문에 육즙과 향이 더욱 풍부한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의 스테이크 그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런치 코스 메뉴 5만 원, 디너 코스 메뉴 10만 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한편, 사전 예약 시에는 사랑하는 연인이 다정하게 식사할 수 있는 별실의 테이블을 꽃과 케이크로 장식이 가능하다. (02) 3440-8000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이 태국 노보텔 수완나품 에어 포트 호텔의 유명 주방장을 초청, 11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더 스퀘어’에서 정통 태국 요리를 선보인다. 매콤한 태국식 해산물 샐러드와 소고기 가지 샐러드를 비롯하여 차콜에 구운 타이 허브 향의 오리 요리, 캐쉬넛과 고추를 넣은 닭 볶음 요리, 새우 팟타이와 그릴에 구운 해산물과 소고기 요리 외에도 코코넛 밀크를 이용한 바나나, 농간, 코코넛 쿠키 등의 태국 식 디저트가 제공된다. 이어 프렌치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에서는 7코스의 정통 태국 요리를 선보인다. 타이 세트 메뉴는 스프링롤, 돼지고기 샐러드, 닭고기와 레몬그라스를 넣은 코코넛 수프를 비롯해 캐쉬넛, 고추를 곁들인 해산물 복음 요리, 소고기 그린 카레 등이다. 가격은 뷔페가 5만 2000원부터이며 세트 메뉴는 5만 5000원이다. 더 스퀘어 (02) 531-6618 더 비스트로 (02) 531-6604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는 27일까지 프랑스의 전통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트릴로지(Trilogy)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메뉴는 관자, 고등어, 호박, 푸아그라, 로브스터, 소고기, 오렌지 각각의 재료를 사용한 7코스 요리다. 책이나 영화 등에서 3부작을 뜻하는 ‘트릴로지’에서 영감을 받아 한 가지 식재료로 각자 다른 3가지 요리를 한 접시에 담았다.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정도로 작은 양으로 여러 가지 요리를 담은 ‘원 바이트 스타일 요리’이다. 오렌지, 관자, 로브스터, 소고기 등 각기 다른 7가지 재료로 한 번에 3가지 스타일의 요리를 즐길 수 있어 총 21가지의 요리를 한 코스에 맛볼 수 있다. 가격은 22만 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02) 559-7631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중식당 더 차이니스는 하얏트 리젠시 중국 동관의 주방장 팀을 초청, 광동 요리의 진정한 맛과 향을 전한다. 중국 4대 요리로 손꼽히는 광동 요리는 따뜻한 기후 및 바다와 근접한 지역적 특성과 외국과의 교류가 빈번했던 역사적 특성이 결합하여 음식 문화에도 그 특성을 찾아볼 수 있다. 주로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를 이용해 센 불에서 살짝 익히고 기름을 적게 써 기름기가 많지 않고 담백한 맛과 천연 재료의 식감을 그대로 전한다. 하얏트 리젠시 중국 동관의 구오 루키에 오(Guo Ruqiao), 린 진위(Wenda Lin), 시에 칭후이(Lan Xie) 주방장은 5-1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베테랑. 망고, 연어 캐비아, 해삼, 로브스터, 쇠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찜, 덤플링, 볶음 등 다양한 형태의 광동 요리로 환상적인 맛을 전할 예정이다. 광활한 대륙만큼 진귀하고 다양한 식재료와 지역의 특색이 더해진 맛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중국 미식의 세계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점심은 정오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이며 저녁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1만 4000원부터 5만 8000원. (02) 799-8163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41층에 위치한 피스트 레스토랑에서는 11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대만 W 타이페이의 주방장 2명을 초청해 우리의 입맛에도 잘 맞는 대만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대만의 음식들로 엄선했다. 일요일마다 진행되는 브런치 뷔페에서는 패스 어라운드 메뉴로 대만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메뉴인 버블 밀크티, 파인애플 패스트리 외에도 샬롯 닭요리, 쿵파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완@피스트’에서는 대만을 대표하는 에피타이저, 샐러드, 수프, 라이브 코너, 메인 요리, 디저트 등 모든 메뉴를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대만식 돼지갈비 수프 ‘묘구배골소탕’, 파인애플을 얹은 새우 완자 ‘봉리하구’, 항저우식 삼겹살인 ‘소항동파육’, 튀긴 깍지콩과 돼지 고기 요리 ‘건편사계두’, 오향 소스를 곁들인 전복 ‘오미구공’, 땅콩을 얹은 두부 푸딩 ‘ 화생두화’ 등 미각을 자극하는 여러 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오픈 키친에서는 대만 주방장이 즉석에서 정통 요리를 조리한다. 가격은 점심이 6만원, 저녁은 8만원이다. (02)2211-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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