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홀로 순매수에 1054선 강보합 출발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7일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1.07포인트(0.10%) 오른 1054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포인트(0.02%) 오른 1053.1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3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다 전날 소폭 하락했으나 이날 다시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나홀로 장 초반 334억원을 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억원어치, 5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 섬유·의류, 소프트웨어·벤처·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제조·컴퓨터서비스 등이 오름세다. 반면 정보기기, 인터넷, 기계장비, 운송·부품, 오락, 건설, 반도체, IT하드웨어, 통신장비, IT부품 등은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날보다 0.43% 오른 11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이치엘비(028300)도 각각 2.6%, 0.15% 오른 31만9500원, 6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0.37%) 카카오게임즈(293490)(1.29%) SK머티리얼즈(036490)(0.15%) 엘앤에프(066970)(1.63%) 알테오젠(196170)(0.93%)도 상승중이다. 펄어비스(263750)와 씨젠(096530)은 각각 0.12%, 0.46% 하락하고 있다.

개별 종목 별로는 넥스트아이(137940)와 대성파인텍(104040)이 각각 14.43%, 12.79% 급등하고 있다. 오하임아이엔티(309930)도 12.35% 강세다. 반면 재영솔루텍(049630)과 엠투아이(347890),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는 5%대 약세다.

한편 미국 주식시장은 현지시간으로 6일(현지시간) 노동절 연휴로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지연될 것이란 낙관론에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8% 상승한 7187.18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96% 오른 1만5932.12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0% 상승한 6743.50으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1.05% 오른 4246.13으로 장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