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대만서 무선 컨텐츠 유료 서비스..중화권 확대

  • 등록 2001-07-12 오전 10:56:36

    수정 2001-07-12 오전 10:56:36

[edaily]현대종합상사는 지난 4월 대만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TCC(TAIWAN CELLULAR CORPORATION)의 마스터 CP인 TIC(TAIWAN INDEX CORPORATION)와 무선인터넷 컨텐츠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데이어 현지화 과정을 완료하고 유료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현대상사는 국내업체인 노리넷의 "트레져헌터", 아이닉스소프트의 "모바일러쉬", 애트주식회사의 "스타빙고", 인츠닷컴 등의 모바일 게임 컨텐츠 총 8개를 대만 TCC사, KGT(KGTELECOM: 대만 KOO그룹 계열) 등 3개 이동통신사에 공급, 이달 말부터 유료서비스를 개시키로 했다. 현대상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올해안으로 대만에 총 30여개의 추가 컨텐츠 및 모바일인터넷 솔루션(모바일뱅킹 등)을 공급해 약 1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현대상사는 1억 2000만대의 휴대전화를 보유한 중국과 홍콩, 싱가폴 등의 중화권까지 모바일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북경, 상해지역 및 홍콩의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 뉴월드모빌리티(NEW WORLD MOBILITY) 등의 이동통신사 및 현지 무선인터넷 컨텐츠/솔루션 개발업체와 약정서 교환을 마쳤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지역의 경우 무선인터넷 SI사업제안서를 태국 타완사 등과 같은 신규 이동통신사에게 제출하여 신규 수요창출에 집중하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는 독일의 핸디사를 통해 무선인터넷컨텐츠시장에 진출했다고 현대상사측은 전했다. 이같은 현대상사의 움직임은 대만시장을 필두로 모바일의 실질적인 수출 사업기반을 마련한 다음 거대 중화권시장으로 본격 진입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상사는 향후 중국 CDMA수출사업의 지원과 이동통신을 이용한 무선인터넷데이터서비스 해외사업의 선두 신디케이터로서 모바일분야의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수출 및 컨텐츠 유료서비스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