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 전체 신용융자 잔고가 1월말 16조944억원에서 2월16일 기준 17조1423억원으로 약 2주만에 1조479억원 늘어났다.
그러나 여전히 신용융자 이자율은 최고 10%대 높은 이자율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자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KB증권은 영업점 및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신용융자 이자율과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의 최고 금리를 현행 연 9.8%에서 연 9.5%로 연 0.3%포인트 인하한다.
KB증권 측은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결정하는 기준금리(CP A1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에 따라 고객의 금융부담을 줄이고자 이자율 인하를 선제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