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창투=4일 코스닥시장에 등록돼 첫 거래를 시작한 한솔창투는 거래가 시작되자 마자 10만주 이상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10분만에 하한가인 1만5000원으로 곤두박질쳐 장이 끝날때까지 하한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거래량은 9만7400주.
"한솔창투의 주가가 바로 하한가까지 떨어질만한 악재는 없다"는 게 등록공모를 주간했던 교보증권 관계자의 전언.이날 팔자 물량을 내놓은 주체들은 개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교보증권 창구를 통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했던 소액주주들이 대거 팔자 물량을 내놓았다.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첫날 하한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말 코스닥에 등록했던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교보증권은 내주에도 한솔창투의 가격이 하락할 경우 시장조성에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하한가 매도잔량만 15만3700여주가 쌓이는 등 매도잔량은 21만주가 넘었다.
한솔창투는 한솔진흥, 오토인베스트먼트, 한솔종합금융 등이 주요주주다.
*대성미생물연구소=코스닥에 등록된 이후 19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마감하고 4일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3만원 내린 35만원.거래량은 14만260주.
오전장엔 상승세를 유지하며 매물이 나오면 곧 소화되는 등 강세를 유지했으나 삼성증권이 대성미생물연구소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속락해 결국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난 28일 1만여주 거래됐으며 이후 3일 7만여주가 거래되는 등 본격적인 손바뀜이 일기 시작한 건 거래일수 기준으로 3일에 불과하다.
대표적인 바이오칩으로 꼽히고 있으나 현재 주가가 상당히 고평가돼있다는 점과 올해 실적이 예상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어 향후 주가 향방은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