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거래소시장이 마땅한 매수주체가 없는 상황에서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주말 나스닥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로 인해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도 강보합을 유지하며 585선을 지키고 있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동시에 소폭 순매도하면서 지수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증권업종이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블루칩 약세로 종합주가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12시2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1.25포인트 오른 586.85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업종은 그동안 조정으로 가격 메리트가 생겨났고 이번 주말에 있을 증권투신산업 구조개편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기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우증권은 해외 매각설까지 겹치면서 8%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또 LG투자 현대 동양 SK증권 등 대부분 증권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섬유의복 증권 전기전자 보험 운수창고 의약 의료정밀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건설 전기가스 통신 은행업종 등은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해 총 407종목이고 하락한 종목수는 하한가 1종목을 비롯해 367종목이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동시에 순매도하고 있다. 각각 42억원, 103억원, 62억원 어치 매도 우위 상태다. 프로그램매수는 248억원, 매도는 236억원으로 총 12억원 어치 순매수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