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래나노텍, 52주 신고가…자회사 편입 효과로 호실적

  • 등록 2021-04-14 오전 9:25:47

    수정 2021-04-14 오전 9:25:4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래나노텍(09550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자회사 편입 효과로 지난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거뒀다는 소식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현재 미래나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6.10%(285원) 오른 4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99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래나노텍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20% 증가한 32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7% 늘어난 4036억원, 순이익은 1166% 뛴 21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연결실적으로 반영된 투자금융 부문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미래나노텍은 자회사 미래에쿼티파트너스 외 7개투자조합을 금융업부문으로 식별해 회계상에 반영했다.

지난 2008년 미래나노텍은 미래에쿼티파트너스에 100억원을 출자하고 국내외 유가증권 투자, 사모투자전문회사 설립 및 운용 등 투자사업을 시작했다. 이 자회사의 순자산은 252억원으로 지난해 3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아울러 미래나노텍은 2016년 신기술금융회사로 금융감독원에 등록하고 신기술투자조합을 만들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신기술사업자 투자는 △주식인수 △전환사채 인수 △투자조합 출자 및 관리 △특정 프로젝트 투자 △중소·중견기업 자금 지원 등의 방법이 존재한다. 미래나노텍은 지난해까지 18개의 투자조합을 만들었고, 이 가운데 100% 출자한 미래에쿼티제9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은 50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회사의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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