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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확대’에 팔 걷은 LH…“장기간 미매각 의료시설 주거용 전환”

LH, 공급 확대 위한 현장 점검 및 대책 회의 개최
유보지를 공동주택용지로 전환할 듯
김현준 사장 “모든 역량 쏟겠다”
  • 등록 2021-09-17 오전 9:36:26

    수정 2021-09-17 오전 9:36:26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유보지를 주택 용지로 전환하고, 장기간 미매각된 의료 시설등을 주거용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H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광역본부와 사업본부 관할지역의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현장점검과 대책회의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구리갈매지구와 태릉CC 개발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LH관계자는 “구리갈매역세권은 공장과 가옥 등 지장물이 1000동이 넘어 주민 이주 및 철거가 보다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태릉CC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함으로써 향후 주택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구체적으로 LH는 분양주택 공급물량이 남아있는 사업지구에 역량을 집중해 당초 예정시기보다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일정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용도가 정해지지 않고 보유 중인 유보지를 공동주택용지로 전환해 2022년에 조기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장기간 미매각된 의료시설 등 특정 용도의 토지를 현 수요에 맞게 주거용으로 변경해 공급하는 것도 정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LH는 지역본부 스스로 발굴한 주택공급 대책에 대해 본사 주관부서와 매칭해 방안을 가다듬는 한편, 향후에도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단 1호라도 더 공급하고, 단 1개월이라도 조기에 공급하는데 LH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쏟는 것이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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