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달러 강세에 2거래일째 1140원대 상승

美 연준 조기 긴축 이슈에 달러화 강세
코스피 시장서 외국인 자금 매도세 지속
  • 등록 2021-08-10 오전 9:08:07

    수정 2021-08-10 오전 9:08:07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3원 가량 오르며 2거래일째 상승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조기 긴축 이슈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이다.

사진=AFP
1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원 오른 114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일 대비 3.2원 오른 1147.50원에 개장한 이후 114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9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뉴욕증시 마감 시간보다 0.04포인트 오른 92.98을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역시 전일 대비 0.03%포인트 오른 1.32%를 기록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간밤 연준 내에서 테이퍼링(Tapering·자산매입 축소) 등 긴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이르면 올해 가을께 테이퍼링에 돌입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2거래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59억원 가량 팔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세를 이어가면서 환율 상승에 일조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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