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거재생혁신지구' 지정 초읽기

주민 동의율 요건 충족...다음 달 지구 지정
공공주택 410가구·생활 SOC 건설
  • 등록 2021-12-30 오전 9:18:15

    수정 2021-12-30 오전 9:18:15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주거재생혁신지구 후보지 중 처음으로 경기 안양시 안양3동 일대가 주거재생혁신지구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안양시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 조감도. (자료=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 후보지에서 지구 지정에 필요한 주민 동의율 67%(토지 넓이 기준·소유자 수 기준 71%)를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 LH는 다음 달 국토교통부에 주거재생혁신지구 지정을 요청하고 내년 중 설계 공모·시공사 선정·사업 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은 쇠락한 도심에 주거 기능과 SOC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양3동엔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공공주택 410가구(분양 316가구·임대 94가구)와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이 지역은 노후 주택 비중이 80%를 넓지만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민간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LH는 올 4월 안양3동과 함께 발표된 주거재생혁신지구 후보지 중 경기 수원시 서둔동과 대전 대덕구 읍내동에서도 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동의를 받고 있다.

김백용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해 지역 주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 조성과 주택공급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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